경남도는 16일 오후 3시 서부청사 2층 중강당에서 조규일 서부부지사 주재로 ‘경남항노화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7년도 항노화산업 중점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경남항노화(주) 출범으로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항노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과 동의보감 탕전원에 대해 설명한 후 홍보와 마케팅을 당부했고 산업발전위원들은 경남만의 지역특화 비즈니스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열의를 다해 도와 줄 것을 약속했다.
지난해 4월 발대식을 가진 경남항노화산업발전위원회는 헬스케어, 소재개발, 산업화, 서비스 등 산업별 4개 분과와 산업별 분과를 연계·조정할 기획조정분과 등 총 5개 분과, 34명으로 구성됐고, 각 분과는 대학교수, 국책연구원 연구위원, 기업인, 직능 대표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돼 경남도 항노화산업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국 공공 최초 HACCP GMP 시설을 각춘 동의보감 탕전원에서는 지리산 인근에서 생산된 청정 약초를 경남한방약초연구소에서 검증한 후, 유의태 청정수로 달여 고객에게 전달하는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항노화산업이 지금까지 인프라 조성과 산업형성에 역량이 집중됐다면 이제는 지역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사업화 방안을 찾아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며 "우리 도는 새로운 사업화 방안으로 지역특화 비즈니스 모델인 항노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과 동의보감 탕전원 사업을 추진해 오는 4월, 운영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여러 위원님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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