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중국음식점의 위생 수준 개선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중국식 음식점 점검 및 주방 위생상태 개선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2개 반 4명의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28개소 중국식 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전수 조사를 통해 ▲주방 내 위생 상태 점검 ▲유통기한 경과식품 원료 사용 점검 ▲부패·변질이 쉬운 식품의 냉동·냉장 보관 관리 등을 중점 점검해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과 함께 주방시설 개선 대상 업소를 파악해 시설 개선 사업 지원 여부 등을 검토해 2018년 경상남도 식품진흥기금 예산반영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민자 위생담당은 “이번 점검을 통해 군내 중국식 음식점 영업주의 위생수준 향상 및 식품의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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