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겨울철 제설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각종 도로시설물 정비를 위해 이달부터 5월말까지 봄맞이 춘계 도로 환경정비에 나선다.
특히 시는 겨우내 동결융해 현상으로 발생될 수 있는 도로 비탈면의 낙석과 산사태 등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점검과 보수공사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대상 구간은 국도 3개 노선 38키로미터, 시도 370개 노선 166키로미터 등 총 204키로미터다.
중점 정비대상은 도로 내 퇴적된 모래제거 등 도로청소와 노면정비, 시설물의 청결, 낙석에 따른 위험지구 정비 등 주요 시설물의 기능유지, 도로표지판 및 차선도색 등 도로교통 안전시설 정비 등이다.
특히 지난 겨울철에 사용한 제설용 모래와 염화칼슘 등으로 훼손되고 상태가 불량한 도로노면과 시설물에 대해 보수와 청소를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사용하고 남은 방활사 모래주머니는 전량 수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로 유지보수, 보도정비, 차선도색 등 도로환경 정비사업 예산 17억1000만 원과 바로처리반 인력 등을 활용해 도로유지 관리는 물론 시민 불편지역에 대한 보수·정비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윤동천 동해시 건설과장은 “도로 환경정비로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해 교통사고 방지와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시민과 동해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고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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