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일선 ‘읍면동 복지 허브화’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읍면동 복지기능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서 발굴하고 발굴된 어려운 이웃을 민간자원과 연계해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할 방침이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은 2017년 삼척시 전체 읍면동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해 타시군보다 선도적으로 조직을 완비하고 시행해 지역주민이 원하는 욕구에 맞게 꼼꼼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실현할 방침이다.
삼척시는 복지허브화 조기정착 및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를 위해 2016년 7월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도계읍과 정라동에 신설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성내동을 추가 운영중이다. 오는 7월에는 읍면동의 일반 복지부서를 맞춤형 복지전담부서로 전면 개편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3억1500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맞춤형 통합서비스 추진, 읍면동별 맞춤형 복지 전담 차량 12대와 스마트 워치 36대 지원, 맞춤형 복지 전담 방문간호사 지정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본청과 읍면동간의 협업을 강화하고 읍면동별로 지역실정에 맞게 복지 사각지대 일제조사,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 민간 자원발굴 연계지원 등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적 추진으로 지역 내 복지문제에 대한 주민 관심과 참여의식을 확산시켜 민관 협력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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