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어 학습을 통해 한국의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2017년 한국어교육’을 개설·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국어교육은 종합사회복지관 한국어교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기초단어와 문장을 익히는 초급반, 다양한 표현을 익히는 중급반, 구체적인 의사소통과 자격증을 준비하는 고급반 등 단계별로 50회씩 총 10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정규과정 외에 토픽대비반·국적취득대비반 등 결혼이민자의 역량을 높이고 관·내외 문학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반도 운영된다.
한국어교육에는 한국어로 언어소통이 서툰 결혼이민자는 물론 만 19세 미만 중도입국자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여성정책담당자는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와 자녀가 지역주민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결혼이민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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