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국회의원(동해‧삼척)은 15일 국회에서 산업자원통상부 유정열 소재부품정책관과 긴급면담을 통해, 쌍용양회의 쌍용자원개발 흡수합병으로 인한 인적구조조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들에 대한 100% 고용승계를 당부했다.
쌍용양회는 지난달 22일 쌍용자원개발에 대한 흡수합병을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이로 인해 쌍용자원개발의 본사가 위치한 동해시는 물론 삼척, 신기, 영월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270명의 직원들에 대한 고용승계 문제가 우려돼 왔다.
이철규 의원은“85년 쌍용양회 광산부가 분리돼 설립된 쌍용자원개발의 직원들은 당시에도 차별을 받았는데 이번합병으로 인해 또다시 피해를 입어서는 안된다”며 “영업이익을 충분히 내고 있는 기업인 만큼 합병이후에도 인적구조조정 없이 100% 고용승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유정열 산자부 정책관은 “부처에서도 인력‧고용 승계 문제를 철저히 관리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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