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체류형 스포츠 관광지로서 일궈낸 성과는 인조잔디구장 사용제한 등 여러 악재속에서 공공체육시설 개방을 통한 시민참여형 체육시설로의 성공적 전환을 도모하면서도,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연중 동계전지훈련 전담창구 운영, 전국의 2000여개 학교와 프로 및 실업팀에 유치 홍보물 발송, 체육회 및 종목별 가맹단체를 통한 동계전지훈련팀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2017 시즌에는 복싱, 조정, 펜싱, 정구 종목 등에서 두드러진 유치성과를 거둔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정종목은 국·내외 두드러진 기량과 성적을 갖춘 선수들이 다녀감으로써 동계훈련지로서 최상의 시설과 조건이라는 평가다.
이번 조정종목 훈련에는 청소년 국가대표팀, 대구대학교 등 14개팀 157명이 방문했으며, 이는 전국에 있는 실업 및 대학 조정팀 대부분이 전지훈련장으로 진주를 방문한 것이다.
펜싱종목은 리우올림픽 박상영선수의 금메달획득 소식과 함께 경남체고를 비롯한 한국국제대에 21개팀 152명의 중·고등학교 팀이 훈련을 거쳐갔다.
진주시 체육진흥과 스포츠마케팅팀 담당자는 "남은기간 훈련팀의 편의제공과 불편해소를 위한 현장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다음 시즌 홍보와 함께‘다시 찿아 오는 동계전지훈련지 진주’를 홍보하기 위해 요즈음 정신없는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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