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동(洞)복지허브화 5개동에 대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차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기존 복지담당 외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해 찾아가는 방문사담, 민관협력 활성화, 통합사례관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맞춤형 복지차량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을 다니는 복지공무원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방문 상담과 생활실태 확인, 긴급 지원 ,물품 지원 등 신속한 이동수단이 필요함에 따라 지원된다.
동해시에 보급될 복지차량은 환경적 측면을 고려해 전기차량 4대와 가솔린 차량 1대다.
가솔린 차량은 지난해 말 천곡동 복지 차량으로 구입 완료 했으며 남은 4개소는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6월중 전기 차량 구입과 완속 충전기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사례관리 사업비도 인상하고 복지담당 공무원 안전을 위한 스마트워치를 각 3대씩 보급하는 등 복지허브화 지역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해 천곡, 북평, 발한동 3곳에서 맞춤형 복지팀이 운영돼 방문상담 938건, 자원 발굴 39건, 자원연계 965건, 긴급복지 등 공적지원 연계 265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시하 동해시 복지과장은 “올 상반기까지 10개동 전체가 복지중심기관으로 탈바꿈해 어려운 이웃의 삶이 변화하고 이웃간 서로 돌보는 나눔과 연대의식이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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