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2017년도 연안어선 감척사업을 실시,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사업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안어선 수를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감축해 지속 가능한 어업 생산을 도모하고 어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11억2600만 원으로 사업비를 투입해 연안통발어업, 연안복합어업, 개량안강망어업, 새우조망어업 등 4개 업종을 대상으로 25척의 어선을 감축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자격은 사업대상자 선정 신청 개시일인 23일을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어선을 본인 명의로 계속 소유하고 60일 이상의 조업실적이 있어야 하며 선령(船齡)은 6년 이상이어야 한다.
희망 어업인은 어선감척 대상자 선정 신청서와 함께 선적 관련 서류(어업허가증, 선적증서, 어선검사증서), 조업실적 확인 서류(입·출항 신고실적, 면세유 구입실적, 위판실적), 선체 사진(앞, 뒤, 좌, 우) 등을 구비해 접수기간 중 남해군 해양수산과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남해군은 접수된 어선을 대상으로 우선순위 결정과 감정평가를 실시, 최종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업종별·톤급별 폐업지원금과 어선 감정평가에서 산정된 잔존가치액을 지급하게 된다.
기타 이번 연안어선 감척사업 신청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해양수산과 어업지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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