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극동러시아 지역 수출시장 진출을 위해 블라디보스토크 ‘아스터라인’社 사장 및 사할린의 ‘프로드마스제르’社 총괄이사 등 바이어를 오는 15~16일 초청해 도내 유망 수출기업과의 매칭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극동러시아 바이어들이 그들의 관심 품목을 생산하고 있는 도내 6개 기업을 방문토록 해 구매를 유도는 하는 한편,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유망기업(20여개사)에 대해서는 기업목록과 생산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바이어와 도내 기업간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극동 러시아 지역은 푸틴의 신동방정책,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지정 등을 계기로 주민들의 소득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어 한국, 중국, 일본이 상품진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도는 중국의 사드배치에 따른 보복 조치 등에 대응한 우리 도의 수출시장 다양화를 위해서 러시아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이번 초청 바이어들과 유대를 강화하고 동해 2017 GTI박람회에 참가하도록 하는 한편 이달 말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2017러시아 달라그로 식품 박람회에 도내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극동러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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