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도 농기원 버섯연구동에서 새송이 재배농가 18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보인 새 품종은 2000여개 중 선발된 우수 40계통이며, 크게 유럽 소비자가 선호하는 수출형과 아시아 소비자가 선호하는 국내형으로 나누고 버섯 무게, 조직의 단단한 정도(경도), 대 길이, 갓 모양을 기준으로 우수성을 평가했다.
이날 품평회에 참석한 농가가 꼽은 계통은 기본적으로 다수확이며 버섯 대 조직이 단단하고 긴 계통으로 총 6계통이 선발되었는데, 수출형은 갓 과육이 두텁고 갓 과육 전체에서 50% 이상을 차지하는 계통이 뽑혔고, 국내형은 대가 길고 조직이 단단한 계통이 선발됐다.
도 농기원 류재산 박사는 “이번 품평회 기회로 소비자 선호도와 시대변화에 맞춰 버섯재배 농업인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국내외에서 선호하는 버섯 품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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