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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 덧배기춤 강습 및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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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 덧배기춤 강습 및 경연대회 개최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 성공적 지정 위해 적극 보급 나서

경남 진주시가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 성공적 지정을 위한 덧배기춤 보급에 적극 나섰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병훈), 진주오광대보존회가 주관하는 진주덧배기춤 강습은 시내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읍면동 자치센터, 취미 동아리 회원 등 희망단체를 대상으로 모집해 순회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다함께 진주덧배기춤을 추자'는 주제로 진행되는 덧배기춤 강습은 진주오광대 탈놀음에서 춤추어지는 덧배기춤, 영남의 정형화된 덧배기춤, 덧배기춤의 응용 및 창작춤 등을 간결하고 세련되게 다듬어 2~3분 춤으로 정식화해 남녀 노소, 아마추어 등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기면서 춤 출 수 있도록 연출했다.

진주시내 학교 중 희망학교인 금곡중학교 등 10개교와 읍면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중앙동 풍물단 등 10개 단체를 선착순 모집해 4주 프로그램으로 주1회 2시간씩 20개 단체 300여명을 대상으로 순회 강습하고 있다.
▲중앙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진주덧배기춤을 강습받는 시민들. ⓒ진주시
또한, 진주덧배기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완성을 위해 오는 5월 27일 남강야외무대에서 열리는 봄축제 및 진주탈춤한마당 행사기간 중에 그동안 배운 덧배기춤 수강생 중 4~10명으로 팀을 구성해 초등부와 일반부로 나눠 경연대회 개최로 시민들의 문화적 정체성 확립과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 지정을 위한 민속예술도시 이미지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덧배기춤 덧은 나쁜일, 징조를 제거한다는 의미로 경남 민속예능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춤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진주오광대 문둥춤, 양반춤 등에 고루 등장하고 있다.

덧배기춤 강습을 신청한 이종술 중앙동 농악대장은 "평소 오광대의 덧배기춤에 관심이 많았지만 어디서 배워야 할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우리 대원들이랑 함께 배워 전시민 모두가 덧배기춤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진주덧배기춤 전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훈 위원장은 "경남 민속예능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춤으로 인정받고 있는 덧배기춤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경남지역의 민속춤을 전국에 알리고 덧배기춤이 생활 속의 문화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번 덧배기춤 강습과 경연대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통민속춤을 보급해 지역문화의 자부심 고취는 물론 우리시가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되는데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 디자인, 음악, 공예와 민속예술, 음식, 미디어아트, 영화 등 7개 분야에 전 세계 54개국 116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진주시는 민속예술 분야에 가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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