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지원하는 ‘2017 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토크 콘서트)’ 전국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국립무형유산원의 ‘2017 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는 국민들이 ‘살아있는 문화유산’인 무형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 다양한 공연을 보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시·군·구의 신청을 받아 지원된다.
2017년 선정된 5개 도·시는 강원 동해시, 경남 고성군, 제주특별자치도, 경기 광명시, 전남 해남군이며 비용은 전액 국비로 공연된다.
오는 9월 동해시에서 공연될 ‘무형유산을 말하다’는 국가 무형문화재 농악, 북청사자놀이, 탈춤, 진도씻김굿, 택견 등 전반의 짧은 공연과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강연으로 이뤄져 무형유산에 대한 전반적인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알려주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는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지원으로 전주, 남원, 임실, 전북 등 4개 시·도에서 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은 “무형예술에 대한 전반적인 가치를 알아보는 토크콘서트 개최로 국가무형문화재인 농악, 북청사자놀이, 탈춤 등에 시민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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