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이 결정되자 민생 안정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신속한 대책을 발표했다.
군은 초유의 국가 비상상황에서 ▲ 공무원의 선거중립 및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 공무원 비상근무태세 유지 ▲ 국정 주요현안에 대한 정보공유 및 협력강화 ▲ 지역사회 화합 및 분위기 쇄신 ▲ 사회 기초질서 확립 및 엄격한 법집행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민생안정 및 지역사회 통합대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최평호 군수는 지난 13일 간부회의를 소집해 “공무원 비상소집 체계 확립과 위기대응 체계 유지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은 물론 행정자치부, 경남도 등 상급기관의 행동지침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상급 기관 행동 매뉴얼을 주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대내외적으로 정치·경제·사회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봄철 산불 감시활동 및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AI·구제역 확산방지 등 당면 현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 분위기 쇄신을 위한 ‘새봄맞이 대청소’를 지시하면서 군민이 하나 되는 장을 만들어 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오시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민생안정 및 지역사회통합 대책단’을 구성해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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