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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신안동 유현희 복지담당 공무원 주민에게 새 삶 부여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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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신안동 유현희 복지담당 공무원 주민에게 새 삶 부여 귀감

유 씨 "당연히 공무원으로서 해야 할 일 했을 뿐"

▲진주시 신안동 복지담당 유현희씨 ⓒ진주시
경남 진주시 신안동 복지담당 공무원의 신속한 방문과 빠른 판단으로 자신의 생활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한 주민이 새로운 삶을 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진주시 신안동 주민센터에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공무원 덕분에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는 감사의 내용이 담긴 편지였다.

화제의 주인공은 신안동주민센터에서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유현희(43)씨로 지난 1월 초 보건복지콜센터(129)에서 긴급 전화를 받았는데 신안동 주민이 자살하려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문 모씨 집을 방문해 인사불성이 되어 있는 문 씨를 도와주고 어려움을 하나하나 경청하면서 행정에서 도와 줄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선 결과 다행히 수급자 자격이 되어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었다.

현재 문 씨는 용기를 내어 밝은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으면서 자신이 한 행동을 부끄러워하며, 내가 받은 도움을 이웃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했다.

유 씨는 “당연히 공무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칭찬까지 해 주어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살피고 발로 뛰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연석 신안동장은 “유현희 직원은 밝은 표정으로 주민들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 하고 있는 모범 공무원”이라며 “사무실에서는 직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좋은세상 신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고 있는 직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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