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해빙기 낙석이나 붕괴로 인명피해가 우려되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된 4개소에 대하여 민간전문가를 초청하여 민관합동으로 지난 7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은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과 함께 병행하여 진행하고, 담당공무원 외에도 민간전문가 4명이 참가해 안전점검에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인했다.
시는 점검결과에 대해서는 시정이 가능한 것에 대해서는 즉각 조치하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므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위험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에서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해 관리책임자를 지정하여 예찰활동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2018년도 사업에 반영되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시 재난방재담당은 “점검과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천시는 2017년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를 위해 국비 지원을 받아 16억 원을 투입, 1차적으로 노산공원을 정비할 계획으로 현재 편입 지장물에 대하여 보상협의 중에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