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상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면 특수시책으로 ‘사랑의 한줌 나눔 쌀독’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기탁된 백미 340kg을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했다.
상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각 30kg의 쌀을 전달했으며 저소득 독거노인 4가구에도 각 10kg의 쌀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최현숙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위원들은 일일이 독거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고충을 듣고 복지 욕구를 파악했으며 주민들의 한줌 나눔 정성을 담은 백미를 전달, 기탁한 분들의 뜻을 전달하고 삶의 희망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최현숙 공동위원장은 “면민 모두가 내 이웃이고 한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내 가족이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고자 하는 것이 우리 협의체의 정신이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가꿀 수 있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형재 상주면장은 “위원들이 바쁘신 중에도 나눔 행사에 대다수 참석해 각 마을 경로당과 독거 어르신 가구를 일일이 방문하고 불편한 점이 없는지를 살펴줘 정말 감사하다”며 “행복한 상주면을 만드는 일에 민․관이 따로 없음을 보여준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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