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2017년 경상남도 서민자녀 대학생 단기 해외어학연수생 선발계획’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해외어학연수 신청자 접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기 해외어학연수는 7월부터 8월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미국(필라델피아)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애빙턴 캠퍼스와 중국(북경) 북경대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수업료, 항공료, 체제비 등 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가능 대상자는 모집일 기준으로 학생의 보호자가 도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서민자녀 대학생(2~4학년생, 휴학생제외) 중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자이다.
대상자는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4분위 이내 ▲전년도 1, 2학기 평균 성적이 평점 B학점 이상 ▲미국연수의 경우 TOEIC 500점 이상, TOEIC Speaking 80점 이상, TOEFL 66점 이상, TEPS 406점 이상, TEPS Speaking 34점 이상의 요건 중 하나에 해당 ▲중국연수의 경우 신 HSK 3급 이상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경상남도는 별도 위원회를 구성해 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자에 한해 생활정도와 학과성적, 어학점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4월 중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자 접수는 학생 보호자의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자는 해외어학연수 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 및 조회 동의서,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확인서, 전년도 대학 성적표, 신청일 기준 2년 이내에 취득한 어학자격증, 연수계획서, 학생명의 통장 사본을 구비하여 제출하면 된다.
관련서식은 읍,면 사무소나 고성군청 홈페이지(실과소식)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확인서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출력가능하다.
최다원 평생교육담당은 “이번 사업은 형편이 어려워 해외어학연수 기회를 가질 수 없었던 학생들에게 취업 및 자기개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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