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지난 10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국토교통부 무인비행장치(드론)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31개의 기관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항공안전기술원, 시범사업자(23개 업체․기관), 지자체(7곳) 등 31개 기관은 안전하고 원활한 무인비행장치(드론)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 등에 관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범사업자는 안전교육을 이수한 뒤 항공안전기술원이 배정한 지자체 공역에서 시험 비행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군은 이날 협약에 이어 공공분야 드론 활용사례 및 드론시범사업 성과 및 향후계획, 부처별 드론 관련 정책·제도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드론 활성화 컨퍼런스에도 참가했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드론시범사업 운영과 관련해 시범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사항을 적극 지원해 고성군 드론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국토부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지정을 통한 시험인프라 구축 및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통한 기업체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국토부 드론 전용 시험 비행장 구축사업 지정을 위해 ▲투자기업 고정익 무인기 공역 협의 완료 ▲LH경남지역본부와 투자 선도지구 추진 ▲공유재산 관리계획 반영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자체투자심사 반영 ▲무인기 기본계획 수립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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