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0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선고함에 따라 오후 1시 4급 이상 시 공직자가 참여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오늘 이후로 광주광역시 공직자들도 새로운 대한민국을 세워간다는 각오로 함께 일합시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매주 토요일 촛불 집회에 시민들과 함께 했고 광주시민은 대한민국 그 어느 도시보다도 눈보라와 비바람 속에서도 금남로를 지켜왔다”며 “60일 이내 치러지는 대선과 관련해 시정 공백이 없도록 촛불민심을 통해 민심을 들었듯이 다시한번 자세를 다지고, 정치적 중립과 선거운동을 금지, 공직자 복무관리 철저, 선거관리업무에 중점을 두되 기존 업무도 관심을 놓지 않고 세심히 살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윤 시장은 오전 11시 옛 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생중계된 헌재의 탄핵 선고를 지켜본 후 대시민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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