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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9사단, 섬 주민 위한 위문공연 및 장비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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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9사단, 섬 주민 위한 위문공연 및 장비전시회 열어

공연 및 군 장비물자 전시회, 체험행사로 안보교육의 장 돼

육군 39사단은 지난 9일 오후, 경남 통영시 사량도에 위치한 사량중학교에서 사단 군악대가 주축이 된 ‘충무 민·군 나라사랑 공연단’ 위문공연과 함께 군 장비물자 전시회를 열고 지역민에게 다가가는 친군화(親軍化) 행사를 펼쳤다.

통영시 가오치항에서 50여분간 배를 타고 사량도로 들어간 부대원과 공연단은, 소식을 듣고 멀리서 까지 찾아온 지역 어르신들부터 어린학생까지 빼곡히 모인 사량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 올라 ‘충성! 육군 39사단 인사드립니다’라는 사회자 멘트를 시작으로 군과 민이 하나 되는 위문공연을 펼쳤다.

도서지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 이날 무대에서는 나팔바지 등 K-Pop과 국악, 그리고 많은 주민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곡들이 공연되었는데, 한곡 한곡이 끝날 때 마다 주민들의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육군 39사단은 지난 9일 통영시 사량도를 찾아 민군간 친군화 행사를 열었다. ⓒ육군 39사단
또한, 도서지역에서 묵묵히 향토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량면 예비군면대를 포함한 39사단 통영대대 장병들도 함께해 부대에 대한 자긍심을 높였으며, 공연장에는 군 장비물자 전시회와 체험행사도 함께 마련돼 오래전 군에 다녀온 어르신과 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안보교육의 장이 되기도 했다.

이날 이웃과 함께 공연장을 찾았다는 권정의(82)씨는 “태어나면서부터 평생을 사량도에서 살아왔는데 섬에서 이런 좋은 구경거리는 처음이다”며 “39사단이 다음에도 또 우리를 찾아와 주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39사단 통영대대장 신 성 중령은 “우리 충무부대는 적극적인 재난복구 대민지원과 나라사랑 공연 등을 통해 한발 먼저 다가가는 친군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도 우리가 한 발짝 다가가면 국민들께서는 두세 발짝을 다가온다는 것을 느끼게 된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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