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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정국장 주재 2017년 상반기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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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정국장 주재 2017년 상반기 보고회 개최

10일 도 서부청사에서 도 및 시·군 추진상황 점검·토론

경남도는 10일, 서부청사에서 '혁신, 경남농정 2050 프로젝트' 중간 추진상황 점검에 나선다.

이번에 점검하게 되는 '혁신, 경남농정 2050 프로젝트'는 지난 2015년 '경남미래 50년 선진농업 기반구축'이라는 비전 선포식을 가진 바 있고, 지난해에는 분야별 5개년 실천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번 보고회는 계획 발표후 지난해까지 추진성과 점검과 향후계획 보완 수립을 위해 개최하게 된다.

도가 추진 중인 프로젝트는 오는 2020년까지 농가소득 5600만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으며, 10개 분야 50대 전략과제 150개 단위사업으로 구성해 지난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4조3737억원의 투.융자계획을 가지고 있다.
▲경남도 서부청사 전경. ⓒ경상남도
도는 지난 해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농어촌진흥기금 221억원 및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200억원, 쌀·밭·조건불리직불금 985억원, 농작물재해·농업인공제·가축재해보험 602억원 지원 등 농가 경영안정지원 강화와, 기능성 가바쌀 재배단지 330ha 조성, 사과생산시설 및 베리생산시설 현대화 각 74ha, 91ha 등 시·군별 지역 특화품목 육성, 해외바이어 초청컨설팅 29회, 중국 통관 등록비 52품목 지원, 농산물 수출물류비 74품목 지원, 수출농업단지 수출 9200만$ 달성 등 농수산물 수출 목표 달성, 한우지예 브랜드 9122두 출하, 우수종돈 보급 128두, 젖소능력개량 2만2000두 등 주요 축종별 경쟁력 제고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도 농정국 및 농업기술원 각 분야별 담당과장과 18개 시·군 농정담당과장이 각 기관·부서를 대표해 그간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보고하게 되며, 전략과제 중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상호 간 토론을 거쳐 수정된 과제를 도출해 추진할 계획이다.

장민철 농정국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상호 토론을 거쳐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미래 50년 경남농업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프로젝트의 목표인 농가소득 5600만원 달성의 중간점검이 될 것”이라며 “FTA확대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과 농업·농촌의 활력소가 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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