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

사업비 18억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자유한국당 이철규 국회의원(동해‧삼척)은 삼척 중앙시장이 중소기업청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삼척 중앙시장은 국비 9억, 지방비 9억 등 총사업비 18억 원을 3년간 지원 받게 된다.

삼척중앙시장은 역사, 문화, 관광자원, 특산품 등 지역 고유의 자원과 연계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특화시장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이철규 의원실

삼척의 유일한 상설 전통시장인 삼척 중앙시장은 시장 일대가 상점가와 시장이 하나의 상권으로 형성되어 있는 삼척의 대표 중심지였으나 소비 활동이 늘어나지 않고 있어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요구되어 왔다.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삼척 중앙시장은 삼척 바다에서 주로 많이 잡히는 문어를 시장에 접목해 이색적인 매력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 의원은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을 계기로 삼척 중앙시장이 고유한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특성화 시장으로 변모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삼척 중앙시장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함께 노력해준 김양호 삼척시장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