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과정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9일 오후,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소회의실에서 수강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 과정’은 고성군 자원봉사대학 수료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자원봉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3월 30일까지 총 7강으로 진행될 정리수납 전문가반은 ‘주방 정리’, ‘냉장고 정리’, ‘옷장 정리’ 등 봉사활동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중심으로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시환 부군수는 “이번 과정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자원봉사 현장 곳곳을 누비며 고성군민을 위해 역량을 발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자원봉사대학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총 4기에 걸쳐 자원봉사에 관련한 다양한 전문 강의 및 프로그램을 진행해왔고 총 14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아울러 지난해 ‘자원봉사 프로강사 양성 과정’ 운영을 통해 프로강사 19명을 양성하고 ‘자원봉사 전문 기술습득 과정’ 운영을 통해 총 2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