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단장인 박구원 부시장이 9일 국가안전대진단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자 직접 대형공사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박 부시장은 평거동 대규모점포 신축공사장, 혁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초전동 비점오염원 처리시설 공사현장을 표본점검 대상으로 선정하고 가시설 설치, 구조물 안정, 지반침하, 안전관리 상태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벌였다.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은 국민안전처의 지침에 따라 진주시 관내 특정관리대상시설, 대형공사장,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 사각지대 등의 시설에 대한 민관합동점검이다.
현재, 진주시는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980여명이 참여해 2063개 점검대상 중 1030여 건을 점검함으로써 50%의 진도를 보이고 있다.
박 부시장은 “2017년 진주시 국가안전대진단은 공공, 민간 전 분야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시설을 발굴하고 재난 및 생활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진주시를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재난예방을 위해 시설물 관리주체의 자체점검 및 안전신문고 제보 등 민간부분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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