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4월 1일 오전 7시부터 30개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제72회 식목일을 기념해 '사랑의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나무 나눠주기 행사는 나무심기 기간을 맞이해 내 나무를 심고 가꾸기 위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금년 행사에 배부되는 나무는 시화·시목인 석류·대추나무를 비롯해, 유실수인 매화나무, 감나무, 참죽나무, 헛개나무, 구지뽕나무와 조경수인 영산홍, 황금측백, 편백, 남천으로 총 11종 3만300본으로, 캠페인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한국조경수협회 경남서부지회에서 영산홍 500그루, 진주시 산림조합에서 편백 500그루를 기증받았다.
진주시 공원관리과 공원조성팀 담당자는 "해마다 나무 나눠주기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다"며 "이번 행사로 일반 시민들이 내 나무를 심고 가꾸어 쾌적하고 푸른 진주 가꾸기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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