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여성농업인 브라보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브라보 바우처 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약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당초 사업의 신청 기한은 2월 말까지였으나 군은 보다 많은 여성농업인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3월 10일까지 신청 기간을 연장했다.
신청 대상자는 관내 농촌 지역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이다.
가구당 농지 경작 면적이 3㏊ 미만인 농가와 이에 준하는 규모의 축산·임업을 경영하는 가구도 신청가능하며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유사 복지서비스 수혜자도 지원에 포함할 계획이다.
바우처 신청은 3월 10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대상자로 확정된 여성농업인은 관할 농협은행을 방문,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연간 10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 한도로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종합스포츠센터, 찜질방, 안경점, 서점 등 27개 업종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최평호 군수는 “1차 모집기간에 신청기회를 놓친 많은 여성농업인이 연장된 신청 기간에 신청해 여성농업인 브라보 바우처 사업을 통한 문화 복지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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