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의 농어촌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행복버스’와 연계하여 이동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8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동법률상담은 법률보호 소외지역에 시가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의 법률문제(민사․형사․행정 등)에 대하여 무료로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시는 고문변호사인 안병규 변호사와 법무담당이 참석하여, 이동법률상담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
주민들은 시가 이동법률상담으로 개인적인 문제는 물론 마을 전체 문제에 관해서도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며 큰 호응을 표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28일 사천읍 장전2리 마을을 시작으로 연간 총 18회의 이동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전병준 공보감사담당관은 “주민들이 사전에 인근 주민센터를 통해 상담내용을 접수하면 더욱 상세한 법률상담이 가능하며, 시민들에게 생활법률의 편의를 제공하여 주민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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