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관광활성화와 관광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무릉계곡 및 천곡천연동굴 등 주요관광지 6곳에 ‘행복플러스 우체통’을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동해시 주요관광지에 설치된 행복우체통은 동해 관광을 통해 얻은 즐거움과 추억을 1년 후에 배달해 주어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행복플러스 우체통은 무릉계곡, 망상해변, 천곡천연동굴, 추암해변, 묵호등대, 논골담길에 설치되어 있으며 동해우체국과 사전 협의를 통해 매월말 수거한 뒤 1년 후에 희망 주소지로 배송된다.
동해시는 행복플러스 우체통 운영을 위해 관광사진이 인쇄된 관광엽서를 제작해 우체통 인근 관광안내소나 매표소 등에 비치해 관광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행복플러스 우체통 운영에 필요한 관광지 엽서 6종 10만 4000장을 제작했다. 올해에는 관광지별 계절 감성을 고려해 11만부를 추가 제작해 무료 배부할 예정이다.
선우대용 동해시 안전도시국장은 “관내 주요관광지에 설치된 행복플러스 우체통은 아날로그적 느림의 미학과 감성을 관광객들에게 자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광 동해를 재방문하는데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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