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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지심도,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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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지심도,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2월 소유권 이전 등기 완료'

자연과 생태, 역사와 스토리가 어우러진 명품 섬 거제 지심도가 드디어 거제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일제강점기 육군성에서 대한민국 국방부로 소유권이 넘어간지 80년만이다.

이를 경축하기 위해 시는 오는 9일 '지심도 소유권 반환 기념행사’를 지심도 활주로에서 펼친다고 6일 밝혔다.

▲거제 지심도 전경. ⓒ거제시

시는 지심도 소유권 반환을 위해 2005년 5월 지심도 이관 추진팀을 구성하고, 2006년 8월 5만여 명의 서명운동과 국회에 청원서를 제출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2008년 8월 제17대 국회의원 임기만료로 국회에 제출된 청원서가 폐기됐다.

시는 지심도 소유권 이전 사업을 포기하지않고 국방부 관계기관을 수없이 찾아다니며, 지심도 소유권 이전 당위성을 설명했다. 마침내 2013년 6월 마침내 국방부·거제시·국방과학연구소 3자간에‘지심도 소유권이전 합의각서’를 체결해 지심도 반환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그 이후에도 국립공원 관리청인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지심도 소유권 이전 동의를 받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문, 끈질긴 설득과 집요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4년 11월 환경부로 부터도 동의를 받음으로써 모든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마무리하게 됐다.

시와 국방부 사이에 난제로 남아있던 국방과학연구소의 해상시험소가 지난해 12월 일운면에 있는 서이말기지로 신축해 이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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