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2017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오시환 부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장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6개 분야 689개소의 시설물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상황 점검과 문제점, 향후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기간(2.6~3.31) 내 오시환 부군수를 단장으로 ‘고성군 안전관리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시설물 소관 실과별로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689개소의 진단 대상 중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 108명이 참여한 가운데 227개소를 점검함으로써 현재 33%의 점검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점검 결과 간단한 위험요인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정밀 안전진단과 모니터링을 통해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오시환 부군수는 “이번 안전대진단은 우리 지역의 안전사각지대와 안전취약요인 등을 확인하고, 사전에 위험 요인을 해소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지자체, 민간 전문가, 시설물 소유·관리자가 진단주체가 돼 참여하는 선제적 예방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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