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7~8일 이틀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도내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2017년 공공구매 비즈니스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중소기업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도 수도권과의 심리적 거리감 및 영세성으로 인해 경영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할 도 차원의 구체적 실행 방안중 하나로 마련됐다.
도는 공공기관에게는 도내 우수제품 및 기업 현황 등을 홍보하고 기업에게는 공공기관의 발주현황 제공 및 중소기업 지원제도 등을 홍보한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네트워킹 활성화로 도내 업체의 공공조달시장 참여확대를 통한 경영안정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최하게 됐다.
특히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농어촌공사 등 도내 정부기관의 공사구매 상담과 농공·산업단지 입주기업, 우수조달 기업, 여성기업 등 70개 도내 기업이 전시부스를 통해 우수제품을 전시해 공공기관의 실질적인 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된다.
더불어 롯데홈쇼핑, NS홈쇼핑, 이랜드리테일 등 대형유통업체 MD 6명을 초청해 1대 1 구매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하며 도내 기업은 MD들에게 우수제품 및 기업현황 등 홍보를 실시해 판로 기회를 마련하고 대형유통업체 MD들은 유통사 구매·입점 상담 등 종합 판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영세한 도내 중소기업의 도움이 되고자 변호사, 세무사, 특허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무료 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오원종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공공구매제도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의 도내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의지이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고 특히 지역제품 구매목표 79% 달성을 위해 지역제품 판로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도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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