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진교면이 면민의 행복과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고자 어려운 이웃을 먼저 찾아가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진교면은 김호인 면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 담당마을을 직접 찾아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톡(Talk)-톡(Talk) 데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톡(Talk)-톡(Talk) 데이’는 농촌 고령화로 홀로 사는 어르신이 늘어남에 따라 마을담당 공무원이 마을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말벗을 하면서 불편과 애로사항 등을 해소해주는 주민 내방형 복지시책이다.
담당 공무원들은 해당 마을 주민들의 생활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로당의 전기·가스·난방기구 등 각종 시설물의 안전점검은 물론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복지카드 신청자에게는 각 가정에 배송서비스를 실시하고, 복지시책을 안내한 후 필요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등 주민이 감동하는 민원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진교면은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민간자원을 발굴·지원함으로써 면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호인 면장은 “농촌에 갈수록 연세 드신 어르신들이 늘어나면서 복지수요도 그만큼 늘어남에 따라 그에 걸맞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톡톡데이’를 도입·운영하게 됐다”며 “찾아가는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한 희망·행복 플러스 면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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