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이 지난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2017년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와 적극적인 대응으로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는 약 1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260여 건의 정책과 건의사항을 제시하며 시 발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학부모와 청년, 귀농・귀촌자 등 평소 시정을 접하지 못한 일반 시민을 초청해 다양한 목소리를 들은 점에서 참석자들로부터 ‘시민과의 대화가 예년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또 서둘러 대화를 마무리하고 현장을 방문하던 관행을 없애고 지역민들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배려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진 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마을의 불편사항에 대한 건의가 대부분을 차지했던 과거와는 달리 올해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도시 건설 등과 같은 시민들의 건설적인 정책 제안이 크게 늘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정현복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 동안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에 명료한 답변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단 한 건의 의견도 소홀히 하지 않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우리 시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의견을 부서의 검토를 거쳐 건의자에게 처리 계획을 통보하고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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