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2일 경남 합천의 국내육성품종인 미니 파프리카 ‘라온’ 재배 농가인 아라온농장(박삼섭)을 찾아 생산 시설을 둘러보면서 생산과 수출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정 청장은 신품종의 특성 및 수출 가능성과 생산·판매 등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농업인을 격려하면서 국내육성품종의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라온농장은 경남도농기술에서 개발한 미니파프리카 ‘라온’을 생산하는 농가로,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15t 정도를 수출하고 있는 농가이다.
정 청장은 경남도농업인학습단체장과 만나 간담회를 열어 농업․농촌 현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 후 경남도농기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연구소 등 연구현장을 방문해 현안 과제에 대해 토론하면서 농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청장은 “ICT를 활용한 시설재배 자동화와 수출 활성화를 통해 경남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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