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2017년도 예산기준 재정공시자료를 시 홈페이지, 소식지 등에 보기 쉽게 공개해 투명한 재정행정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공시내용은 예산규모, 재정여건, 재정운용계획 3개 분야에 16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되었다.
삼척시의 2017년도 본예산규모는 지난해보다 1억여 원이 증가한 4645억 원으로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이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이 예산 규모는 전국유사단체 평균인 5280억 원보다 635억 원이 적은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 재원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합한 자체재원이 638억 원이며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보조금 등 이전재원이 3427억 원이고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97억 원을 차지한다.
자체재원만을 고려하는 재정자립도는 전국유사단체 평균인 19.6%보다 약간 낮은 17.7%이며 자체재원에다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이 포함된 재정자주도는 전국유사단체 평균 65.4%보다 높은 71.0%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유사자치단체와 비교해 살림규모는 조금 작지만 채무액이 적어 재정건전성이 좋다”며 “앞으로 살림규모 증가 및 재정건전성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2017년도 예산기준 공시 외에도 2016년도 결산기준 공시를 8월말에 하는 등 지방재정법에 따른 재정공시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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