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 집니다”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공화국(The Republic of Sierra Leone)에서 24일 한인 사업가 김성년 청강피싱 대표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한림성심대학교(총장 우형식)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시에라리온 현지에서 “지금은 힘들지라도 꿈을 접지 않고 끝까지 달린다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포기하지 마세요”라며 어려운 학생이 끝까지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우형식 총장은 “대표님의 깊은 관심과 애정에 더할 나위 없이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하신 기금은 대표님의 뜻에 따라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표님의 넘치는 열정과 사랑을 우리 구성원 모두가 기억하고 본받도록 하겠다”면서 “기탁하신 소중한 뜻에 어긋남 없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 대표는 대통령경호실 무술사범으로 근무하다 뜻한 바 있어 서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시에라리온으로 건너가 지난 1991년부터 현지에서 선박사업을 시작해 현재 수산업가공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학창시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업가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끝에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학생 여러분 누구든지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성년 대표는 나이지리아·시에라리온 대사를 통해 한림성심대학교를 알게 돼 과거 자신처럼 학창시절 곤경에 빠진 학생이 있다면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이날 장학금을 기탁했다.
시에라리온 공화국은 아프리카 대륙 서부 대서양 해안에 위치한 나라의 하나로 7만1740 km2의 면적과 인구 약 629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사바나 기후에서 우림까지 범위를 갖는 다양한 환경의 열대 기후를 지니고 있다.
한림성심대학교는 전달받은 장학금은 환경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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