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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산천어축제 이후에도 ‘얼지 않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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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산천어축제 이후에도 ‘얼지 않은 인정’

각계 각층 성금 전달 지속, 기부문화 확산

조성된 성금,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큰 힘

2017 화천산천어축제가 지난 5일 폐막했지만, ‘얼지 않은 인정’이라는 슬로건은 아직 유효하다.

23일 화천군에 따르면 산천어축제를 전후해 각계 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화천군

화재피해가구를 위해 300만원을 기탁한 화천군새마을회(회장:김영수)를 비롯해 화천군4H연합회(회장:윤세종), 화천군민들의 발 역할을 하고 있는 모범운전자회 화천지회(회장:유병열)와 개인택시조합 화천지부(지부장:정창영), 화천어린이집(원장:김혜경), 화천군장애인연합회(회장:김형원), 대한노인회 화천군지회(회장:오세개), 한돈협회 춘천·화천지부(지부장:최기해) 등 사회단체와 기관들을 비롯해 화천영농조합법인 강원유기농(대표:길광섭), 화천방태산업(대표:김용봉), 화천 대련건설(대표:편명철) 등 지역 업체들까지 이웃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화천지역에서는 이월액을 포함해 모두 7400여 만원의 성금이 모였고, 이중 3764만원이 꼭 필요한 곳에 요긴하게 쓰였다.

교복 구입비 마련이 어려웠던 학생들(690만원)을 비롯해 의료비가 걱정이던 저소득층(150만원), 돈 때문에 수학여행을 포기하려 했던 학생들(33만원), 치아가 빠져도 돈이 없어 의치를 하지 못하던 주민들(490만원), 겨울철 난방비가 걱정이던 150가구의 주민들(2100만원)에게까지 성금은 골고루 돌아갔다.

화천군은 올해도 연중 지역 안팎의 기부금 후원자 발굴에 나선다.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각 기관·사회단체와 금융기관 등에 도움을 요청하고, 정기 후원자도 찾아 나서기로 했다.

지원 대상자는 보건·복지 관련 종사자, 읍·면 민관협의체 위원 등을 통해 찾아내 후원자와 연계키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축제 시즌이 아니더라도 화천에는 1년 내내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 기탁이 이어진다”며 “화천 지역사회의 ‘얼지 않은 인정’은 산천어축제 시즌이 아니더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말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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