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관내 27개 초·중·고에 2017년 교육경비 17억 3000만 원 규모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 지원 규모는 작년 교육경비 지원 16억과 비교시 8% 증액된 것으로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관내 학생들이 질 높은 교육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확대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관내 학교에서 신청된 사업계획에 대해 교육지원청과 협의를 거친 뒤 최종적으로 지난 21일에 개최된 ‘2017년 동해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교육경비 보조금 세부 사업 및 지원내용을 확정했다.
지원 분야별로는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학력향상 등 교육과정 운영 5억 3000만 원 ▲학교체육 진흥사업 3억 6300만 원 ▲급식시설 교육정보화 사업과 시설개선 1억 4900만 원 ▲지역사회, 지역주민과 관련된 사업 7300만 원이다.
또 ▲원어민강사지원사업 1억 원 ▲체육관 및 다목적체육관 건립 대응사업비 3억 3000만 원 ▲중·고교 대상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수강지원 사업 1억 원 등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별 자유학기제 등 교육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명문대 입시율 제고를 위한 대학 수시전형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학력향상프로그램 사업에 대해서도 3월중 1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용주 동해시 체육교육위생과장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신청한 사업은 동해시 교육지원청과 협의 절차를 통해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행복, 명품 교육도시, 동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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