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투명하고 공정한 보조금 관리를 위해 22일 오후 화전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지방보조금 담당 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담당 공무원의 지방보조금 업무 추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방보조금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보조금 관련 규정 주요내용 설명, 주요 사례, 예산편성, 집행 정산요령, 통합관리시스템 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감사 지적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관련 기사 등을 통해 보조금의 올바른 집행과 정산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해 담당 공무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정춘엽 군 참여예산팀장은 “사회 전반에 걸쳐 보조금을 ‘눈먼 돈’으로 생각하고 보조사업의 효과에 대한 불신이 깊다”며 “지적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검토와 적법한 집행, 정확한 정산 등 보조사업의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지난달 상반기 인사로 새롭게 보조금 업무를 맡게 됐다”며 “투명한 보조금 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보조금이 원칙과 절차에 따라 집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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