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시민의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조사관이 참여하는 ‘이동신문고’를 3월 29일 운영한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각 분야별로 구성된 전문 조사관들이 지역을 방문해 고충민원을 직접 상담 및 접수하고 가급적 현장에서 당사자의 중재를 통해 합의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상담 제도다.
이동신문고 상담분야는 행정·안전, 문화관광, 교육분야, 국방·보훈,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사회복지, 생활법률, 소비자피해, 지적, 노동관계 등 모든 분야가 가능하다.
각급 행정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등의 처분과 관련해 고충이나 불편을 겪고 있는 경우, 건의사항이 있는 경우, 기타 법률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각동 주민센터, 민원과 관련되는 해당부서와 사업소로 3월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동신문고 운영 당일에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양원희 동해시 감사담당관은 “행정조직 및 가용매체 모두 활용해 사전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라며 “이동신문고 운영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고충민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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