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에서는 야간 차량통행 및 보행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된 가로등과 보안등을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하루 평균 12건 이상 노후된 나트륨등 가로등과 보안등 고장으로 인한 불편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올해 8월까지 시 전체 9000여 개의 노후 가로등과 보안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민선6기 정현복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총사업비 40억을 투입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시비 30%, 국비 30%, 민간자본 40%로 비율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간자본을 투입하는 최저가 입찰방식으로 낙찰자를 결정 했다.
이번 사업으로 가로등 3500개는 오는 4월까지 교체를 완료하고 잔여 가로등 1700개와 보안등 3800개는 올해 8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또 준공 후 민간투자자가 5년 간 무상으로 사후관리를 하고 절약된 전기요금과 유지관리비는 5년 간 균등 상환하는 내용으로 계약해 추진한다.
한편 박준승 시설관리과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9억 3000여만 원의 예산절감과 시민 안전과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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