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고졸 우수인재 채용을 시행한 대우조선해양이 2년과정의 중공업사관학교 2기 공과대학 과정 제1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21일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남문종합관에서 열린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권민호 거제시장, 거제시의회 반대식 의장, 조선소운영총괄 조욱성 부사장과 선박사업본부장 이성근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졸업생, 학부모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대우조선해양 공과대학 과정은 2012년 10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내대학 정식인가를 취득한 후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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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은 설립때 성적이 우수한 고졸 100여명의 1기 입학생을 받았다. 하지만 2015년부터 시작된 조선불황으로 지난해 신입생 모집을 하지 못했다.
이날 학위를 받은 57명은 기초 설계.공학개론 등 조선업 특화 이론교육과 현업실무를 병행과 더불어 영어와 역사 등의 일반 전문학사 교육과정과 동일한 교양과목까지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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