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체계화된 농산물 가공기술 및 마인드 함양교육으로 농업인들의 농산물가공을 통한 농외소득 창출에 기여하고자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7년 농산물가공전문인력양성’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3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5회 과정으로 실시하여 주민등록상 사천에 거주하며 농산물가공 창업 및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참여를 희망 농업인으로 40명 정도 모집계획이다.
교육내용으로는 식품트랜드 및 개발전략, 원료의 특성 및 가공방법, 식품가공 기술소개, 가공시 필요한 위생 및 안전관리, 현장교육 등 가공을 시작하는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운영되며 80%이상 출석자에 한해 수료증이 수여된다.
사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농산물가공 전문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완공 후 가공실습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농산물 가공활성화 및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창업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사천시는 현재 1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330㎡ 규모의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 모든 시설이 완료될 예정이다.
송혜경 미래농업과담당은 "이 시설이 완료되면 농업인이 개인별 가공사업장 설비투자에 대한 부담 없이도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해 판매할 수 있으며 가공장비 공동이용과 창업코칭을 통한 종합적인 농식품 창업에 대한 도움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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