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학교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지원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초·중·고교의 개학초기에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중점 지도·점검 대상은 ▲학교급식소 38개소 ▲학교매점 6개소 ▲집단급식소판매업체 15개소 등이며, 학교에 불량 식재료 납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를 중심으로 중점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개학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급식 사고 사전 차단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 제공 등 자율적인 식품안전 수준 향상 및 위생환경 개선에 노력할 것이다.
또한 개학 전 학교장, 식자재납품업체 등에 대하여 신학기 대비 식중독 예방 요령에 따른 공문서를 발송하여 학교급식 안전관리 강화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