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회장 심규언 동해시장)는 평택~삼척간 동서6축 고속도로의 완전 개통을 위한 공동대응을 논의하고 차기 회장도시를 선정하기 위해 정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현진관광호텔 컨벤션홀에서 동해시장을 비롯해 평택, 안성, 충주, 제천, 단양, 진천, 음성, 삼척, 태백, 영월, 정선군 등 3개 시도 12개 회원도시 시장·군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회장을 맡은 2016년도 1년 동안 추진협의회를 이끌어오면서 12개 시장군수 영상회의를 비롯해 국회의원·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이 함께 참여한 국회토론회를 통해 공동발표문을 채택했다.
또 시군별로 기관단체와 시군의회가 앞장서서 중앙부처에 건의문을 발송하는 등 꾸준하게 정책 이슈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월 정부의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2016~2020)에 동서6축 고속도로의 미착공으로 남아있는 제천~삼척 구간 중에서 제천~영월 구간이 중점 추진사업에 포함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그러나 추진협의회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제천~영월 구간의 조기 착공, 미반영 구간인 영월~삼척이 추가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19대 대통령 선거 공약화 추진방안, 정책이슈화 및 지역내 관심 유도를 위한 시군별 릴레이 행사 진행 등 세부전략 협의를 정기회에서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심규언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장은 “평택~삼척간 동서 고속도로는 한반도 동과 서의 맥을 이어 북방경제의 실크로드가 될 중요한 노선”이라며 “정기회시 심도 있는 협의 및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동서고속도로 미착공 구간에 대한 예산 반영 등 관계부처의 실질적인 조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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