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잠재위험요인 안전대책 수립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사전 예방점검 활동을 통해 더욱 안전한 제철소를 구현에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현장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위험요인에 대해 작업 전에 전원이 참여해 함께 찾아내고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TBM(Tool Box Meeting) 활동과 지적 확인을 강화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TBM 활동은 잠재 위험 요인에 대해 작업자 전원이 모여 대화하며 발굴 및 해결함으로써,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작업 시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위험요소에 대한 문제해결을 모색하여 사람의 실수로 발생하는 휴먼에러 사고를 예방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는 안전활동이다.

광양제철소는 2인 이상 공동으로 실시하는 모든 작업과 다른 작업에 영향을 미치는 작업, 안전작업허가서 작성 대상 작업은 반드시 TBM 활동을 실시토록 하고 있다.

특히, 김학동 소장은 지난 2월 6일 취임하며 “광양제철소에서는 앞으로 TBM 없는 작업은 없다. 작업표준과 TBM, 작업자 행동을 모두 일치시키고, 작업 당일의 위험요인도 사전 발굴하고 조치하는 등 제대로 하는 TBM을 정착시켜 나가야한다“며 직원들에게 강조한 바 있다.

지적 확인은 작업 시의 근무자 위치 및 자세, 기계상태 등 사소한 부분까지 상호 확인하고 명확히 하는 활동이다. 작업 동료가 간과하고 있거나 해당 작업에 처음 임하는 사람도 지적확인을 통해 올바르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광양제철소 내부 통계에 따르면 지적 확인 실시 후 작업 생산성과 정확도가 3배 이상 높아졌다.

한편 광양제철소 이일호 과장(설비기술부)은 “작업 전 TBM 활동과 지적 확인은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위험을 사전에 도출하고 작업을 명확하게 하여, 작업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해주는 매우 효과적인 활동”라며 사전 예방점검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