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농업재해로 인한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동상해 등의 자연재해와 조수해(짐승피해), 화재를 품목별 약관에 따라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가입 품목은 총 53개 품목으로 전국에서 가입 가능한 품목은 벼, 고추, 고구마, 단감, 배, 원예시설(시설작물 21종) 등 42개 작목이다.
주산단지에서 가입 가능한 품목은 참다래, 복분자 등 8개 작목이며 2017년 시범사업으로 가입 가능한 작목은 무화과, 유자, 시설쑥갓 등 3개 작목이다.
군은 보험료의 85%(국비, 도비 포함)를 지원하며 농가는 15%를 부담해 저비용으로 농작물재해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입 대상에 해당하는 품목을 재배하는 농업인인 가까운 지역단위농협에서 각 품목별 가입 시기에 맞춰 가입하면 된다.
군은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에 3억 5천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영건 과수화훼담당은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은 최소한의 구호수순이므로 대형재해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농가경영 안정에 보다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농업인재해보험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 또는 각 지역단위농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농작물재해보험 사업을 통해 681호에 3억여 원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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