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폐렴 증상으로 입원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병세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겨진 지 하룻만인 23일 다시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인공호흡기도 다시 부착했다.
병원과 동교동 측은 일단 급박한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세브란스 병원 측은 "현재 신체 지수는 정상을 찾아 회복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동교동의 한 인사도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너무 빨리 일반병실로 옮긴 것 같다는 판단에서 중환자실로 옮긴 것"이라면서 "당장 위독하다거나 그런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김 전 대통령의 구체적인 병세에 대해선 병원 측과 측근들이 모두 말을 아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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