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해빙기 공사장·축대·옹벽 등이 약해짐에 따라 오는 3월 31일까지 해빙기 시설물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해빙기 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재난상황실에 상시근무체계 도입, 비상연락망 구축,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마련하고 상시 구조와 복구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대형건설공사장 중 공정률 50% 미만인 현장과 위험요인이 많은 옹벽·석축, 급경사지 등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산업안전관리공단과 합동으로 건설현장 공사관계자, 감리단, 건설 관련 감독 공무원들에게 현장관리 운영 실태에 맞춰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사고 사례 등을 교육한다.
한편 안치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해빙기에는 건설현장, 사면, 급경사지 등 시설물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므로 현장점검을 철저히 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주변 상황을 자세히 살피고 위험요인이 발견하면 안전신문고에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